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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비욘드 코리아, 미래의 문을 열다'…제 7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 개최

관리자 2019-11-01 조회수 1,485
TV CHOSUN 글로벌리더스포럼, 오는 18~19일 선착순 인터넷 접수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특구,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6개 세션
'태양의 서커스' 감독 웰비 알티도어 등 특별 강연


TV조선은 ‘비욘드 코리아, 미래의 문을 열다’ 라는 주제로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제7회 글로벌 리더스 포럼 (Global Leaders Forum 2019)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서울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 기후변화·미세먼지 ‘스마트시티’로 뚫는다

우리나라 최대 화두는 미세먼지다. 1차적 원인은 중국과 석탄, 화물차 등 국내오염원으로 꼽히지만,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 또한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게 정설이다. 2018년 박록진 서울대 교수 연구에 따르면, 1980년부터 2014년까지 동태평양에서 엘니뇨가 발생한 해의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는 가을철부터 예년보다 고농도가 나타나 겨울에 20%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대기 흐름이 원활했을 때, 쉽게 걷혔던 미세먼지가 최근 한반도 내 대기 정체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축적된다는 얘기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에 대비,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국의 노력은 치열하다. 낙후된 지역에 자본과 기술을 접목해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기회특구(Opportunity Zone)’는 현재 미국에서 신성장사업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블록체인이 융합된 500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미래 신도시 '중동판 실리콘밸리' 네옴도 그 중 하나로 꼽힌다.

'비욘드 코리아, 미래의 문을 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들과 스마트 시티를 직접 만든 도시 설계 전문가, 전세계적 명성을 지닌 대기 과학계 거장들을 만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며 '기회특구(Opportunity Zone)' 를 직접 설계한 스티브 그릭먼, '스마트시티(Smart City)'를 기획한 MIT 미디어랩 교수 존 클리핀저, 전세계 인공지능 기술(AI)을 주도하는 엔비디아(NVIDIA)의 핵심 디렉터 제리 첸, 동남아시아 점유율 1위의 차량공유 업체 그랩의 총괄 대표와 하이퍼레저(Hyperledger) 프로젝트의 리더 브라이언 벨렌도르프가 방한한다. 더불어, 2013년 'UN기후 챔피언' 칭호를 얻은 대기 환경계 거물 라마나탄 UC 샌디에고 교수와 미국 과학기술부 차관보를 지낸 폴 워보스 등 각계 전문가 40여명이 강연과 토론자로 포럼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과 인류의 미래상을 짚어본다

◇ '대규모 멸종이 시작됐다'…유엔 공기의 날 제정 촉구

포럼 첫째 날인 18일(월)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반기문 위원장이 '유엔 공기의 날' 제정을 화두로 던진다. 유엔기후변화협약, UNFCCC 디렉터 마틴 프릭, 미 과학기술계 거목인 폴 워보스, 마크 마슬린 런던대 환경연구소장이 '공기의 날' 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세계 각국의 실질적 대응을 촉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19일(화) 6번째 세션 '지구 맑은 공기로 숨쉬다' 에서는 세계적 석학들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프레온 가스 온실 효과를 첫 발견한 2013년 'UN기후 변화 챔피언' 라마나탄 UC 샌디에고 교수와 세계기상협회(WMO) 대기 감시 센터장, 옥산나 타라소바가 방한한다.

기후 변화는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올해 3월 발표된 유엔인구이사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오염으로 인해 조기 사망하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연간 700만 명에 이른다.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와 자동차, 공장,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의 질은 더욱 악화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이 '대기 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 OECD 국가 가운데 1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제2의 뉴딜정책’, 기회가 다시 왔다

2017년 미국 정부는 ‘기회특구(Opportunity Zone)’ 프로그램을 제정했다. 사람들이 떠나 버려진, 낙후된 도시에 자금력이 있는 기업들이 정부와 협업을 하고 투자한다. 투자를 받고 활력을 찾은 도시는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DNA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제2의 뉴딜정책’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회특구(Opportunity Zone)' 8700여개 도시 가운데 한 곳인 피츠버그에서는 도시 혁신 작업이 한창이다. 재능 있는 개인 ‘메이커’들이 모여 죽어가는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메이커 시티’ 열풍이 불면서 혁신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현재 27개의 OZ 구역을 포함해, 도시 전반이 소프트웨어와 로봇 중심 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에 있다. 피츠버그 내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는 한 건물을 오픈 소스 형태로 공개했다. 하나의 건물에서 시제품을 만들어 곧바로 스타트업 투자까지 이끌어내며 안정적인 도시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리더스 포럼 두 번째 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총망라한 새로운 미래 도시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스티브 그릭만, 미국에서 ‘메이커시티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명성을 쌓아온 MIT 미디어랩 교수 피터 허시버그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혁명의 가속화..인공지능과 모빌리티, 그리고 블록체인

세계적 인공지능 AI 분야 권위자들도 연단에 나선다.

전 세계 신경인지과학의 권위자로 미 방위성의 '슈페리어 AI' 프로젝트 디렉터인 로버트 코즈마 미 멤피스 대 교수가 'AI와 인류의 삶'을 주제로 강연하며, 2019 호암상 수상자인 뇌과학 권위자, 마빈 천(천명우) 미 예일대 학장,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엔비디아 디렉터와 저자로 유명세를 탄 마틴 포드 등이 방한한다.

모빌리티 전문가들도 한자리에 선다. AI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된 모빌리티 산업은 현재 5G,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과 맞물려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이동 중 공간과 시간의 가치를 재생산하는,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동남아시아를 집어삼킨 ‘그랩(Grab)’의 싱가포르 총괄대표 킴벌리 사라 X, ‘세 단어 주소’로 내비게이션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킨 What3Words 창립자 크리스 셸드릭 등이 무대에 올라 인류 삶을 변화시키는 모빌리티의 역동성에 대해 얘기한다.

갈수록 커지는 블록체인 기술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서도 토론의 장이 열린다. 블록체인은 단순 암호화폐를 넘어,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연사로 나서는 브라이언 벨렌도르프는 리눅스재단에서 주관하는 블록체인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하이퍼레저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업 '비트퓨리'를 창립한 발레리 바빌로프는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정부시스템 구축을 아프리카 국가에 도입하고 있다.

◇‘상상력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서커스가 예술일까. 이 물음을 종식시킨 공연이 있다.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다. 16년 간 태양의 서커스에서 일한 ‘태양의 서커스’ 총괄 감독 출신 웰비 알티도어가 방한한다. 웰비 알티도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인기 있는 ‘마이클 잭슨 원’ 쇼를 비롯해 창의성을 끌어내는 공연을 기획해왔다. 최근 ‘쥬라기 월드 특별전’으로 방한하기도 했다. 포럼에서 그는 상상력이 인류 진보의 시발점임을 역설할 예정이다.

한국 의학 발전을 앞당긴 주역, 마크로젠 회장 서정선,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 김종일 교수도 글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찾는다. 백인과 아프리카인, 중국인에 이어 네 번째로 한국인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시킨 주역들로 평가받는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중국, 몽골 등 동아시아인의 게놈 지도를 비교 분석한 연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 오후 ‘한국인 게놈 지도를 완성하다’ 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31/20191031022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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