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돕스

야마모토 잇세이

바둑에 알파고가 있다면 장기에는 PONANZA가 있다.
일본식 장기 '쇼기' 분야에서 최강 인공지능 'PONANZA' 개발자이다. PONANZA는 지금까지 일본 쇼기 메이저 프로기사 대회에서 4연승를 달성했다.
 
'쇼기'는 모든 체스 계열 게임 중에서 가장 복잡한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는 경기이다.
상대 말을 잡아 자기 편으로 만들어 투입할 수 있거나 상대 진영에 넘어가 다양한 움직을 가진 상위 말로 승급하는 규칙
때문에 10의 226제곱이라는 방대한 복잡성을 띠고 있다.  바둑 (10의 360 제곱) 보다는 못 미치지만, 체스 (10의 123 제곱), 중국식 장기인 '샹치 (10의 150제곱) 경우의 수를 훨씬 뛰어넘는다
 
1초에 4500만 수를 읽어내는 PONANZA는 지난해 쇼기 최고수인 야마자키 다카유키 8단을 상대로  2전 전승을 이끌어냈는데, 야마자키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도저히 약점을 찾을 수 없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서로 다른 버전의 PONANZA끼리 3000회 대국시켜 평균 2%p 정도 승률을 높이는 '머신러닝'은 아직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도쿄대 공학부를 졸업한 야마모토는 아이치가쿠인 대학 특임 준교수, 도쿄대 첨단과학기술연구센터 객원연구원이다. 저서로는 "인공지능은 어떻게 인간 최고수를 뛰어넘었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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