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에서 코로나 7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죠.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집계는 됩니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올겨울 유행의 파고는 어떻게 넘어야 할지, 차정승 기자가 해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2873명으로 감소세는 멈췄지만 전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나흘째 400명대이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었습니다.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덜 받고, 백신도 덜 맞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정기석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어제)
"검사를 강제할 수는 없고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느는 것으로 보고 역으로 추정하는 수밖에…."
특히,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의 면역 감소가 올 겨울 유행에 가장 큰 위험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의 주간 일평균 접종률이 일본이나 미국은 물론 중국보다 낮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오트마 클로이버 / 세계의사협회 사무총장
"60세 이상, 아니면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7차 유행에선 아직 우세종이 두드러지지 않고 있지만 매년 코로나는 다른 형태로 찾아올 것이므로 결국 백신이 최고의 무기란 설명입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방역 기준을 재정립 해야 한단 제안도 나옵니다.
리디아 모로스카 / 호주 퀸즐랜드공과대 교수
"우리의 목표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증진시키고, 감염 리스크를 낮추는 것..."
비말뿐 아니라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되는 코로나 특성상 실내 공기질에 대한 새 기준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앵커]
국내에서 코로나 7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죠.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것으로 집계는 됩니다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떤 의미인지, 올겨울 유행의 파고는 어떻게 넘어야 할지, 차정승 기자가 해외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2873명으로 감소세는 멈췄지만 전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나흘째 400명대이고,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었습니다.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덜 받고, 백신도 덜 맞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정기석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어제)
"검사를 강제할 수는 없고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느는 것으로 보고 역으로 추정하는 수밖에…."
특히, 전문가들은 고위험군의 면역 감소가 올 겨울 유행에 가장 큰 위험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의 주간 일평균 접종률이 일본이나 미국은 물론 중국보다 낮다는 통계도 나왔습니다.
오트마 클로이버 / 세계의사협회 사무총장
"60세 이상, 아니면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백신 접종을 꼭 고려해야 합니다."
7차 유행에선 아직 우세종이 두드러지지 않고 있지만 매년 코로나는 다른 형태로 찾아올 것이므로 결국 백신이 최고의 무기란 설명입니다.
코로나를 계기로 방역 기준을 재정립 해야 한단 제안도 나옵니다.
리디아 모로스카 / 호주 퀸즐랜드공과대 교수
"우리의 목표는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증진시키고, 감염 리스크를 낮추는 것..."
비말뿐 아니라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되는 코로나 특성상 실내 공기질에 대한 새 기준이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