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중요성은 산업경제적 차원을 넘어 국가의 안보와 주권 차원으로 확장하고 있다.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과 같은 신흥 기술(emerging technologies)은 전략기술로 여겨질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술은 연구의 산물이므로 연구자를 양성하는 주체이자 기술혁신의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대학이 교육과 연구를 통해 역량 강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을 교육정책의 틀 밖으로 꺼내 혁신정책의 중심에 둘 필요가 있다.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혁신 전략은 무엇인가?
본 세션은 국내외 혁신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기술패권 시대 국가 전략과 기술 역량 구축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